[논평] 북한 당국의 최성용 대표 방북 불허를 강력히 규탄한다. 인쇄하기
이름 nknet
2007-04-16 05:26:59  |  조회 1496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논평>

북한 당국의 최성용 대표 방북 불허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5일, 40여 년 전 납북되어 사망한 부친의 제사를 금강산에서 지내려던 최성용<납북자가족모임> 대표의 방북이 북측의 불허로 무산됐다. 북측은 방북 불허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북측의 최 대표 방북 불허의 이유는 불 보듯 뻔하다. 최 대표는 그간 수차례 북한에 존재한 국군포로의 한국행을 도와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런 최 대표의 행동이 북한 당국에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금번 사태는 북한 당국의 치졸함과 옹졸함이 보여주듯 북한이 납북자 문제 해결에 의지가 없음을 재확인 시킨 결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우리는 또한 한국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도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북측의 방북 불허에 대해 제대로 된 항의 한번 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이런 이유라면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제기 하였던 납북자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그간 한국 정부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일말의 노력을 보였던 것이 진정성을 가지고 대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북측의 최 대표 방북 불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북한 당국은 최 대표의 방북 불허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혀라.
둘째, 북한 당국은 최 대표의 방북을 허가하라.
셋째, 한국 정부는 북측 처사에 엄중 항의하고 최 대표의 재 방북을 요구하라.

북한 당국의 이해할 수 없는 처사 때문에 최 대표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었을 것이다. 최 대표는 오늘(6일) “준비한 제수를 갖고 청와대 앞에서 제사를 지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최 대표의 이런 심정을 한국 정부는 헤아려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07년 3월 6일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65 [논설]'민족공조' 넘어 개방과 '자유왕래'로 가자  NKnet 07-05-17 19341
64 [논평]정부는 북한의 ‘2.13 합의’ 이행을 먼저 촉구해야 한다.  NKnet 07-04-24 18674
63 [논평]노무현 대통령은 초법적 발언을 당장 취소하고 안씨 사건의 전모를..  nknet 07-04-16 18490
62 [논설]북한민주화위원회 정식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nknet 07-04-16 16556
61 [논설] 국민은 '평화' 파는 '정권 장사' 절대 안속는다  nknet 07-04-16 16441
60 [논평]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거짓된 행동을 당장 중단하고..  nknet 07-04-16 14848
59 [논설] 핵시설 폐쇄 봉인후 중유 주는 게 맞다  nknet 07-04-16 14713
58 [논평] 정부의 북한에 대한 현금 지원 합의는 옳지 않다!  nknet 07-04-16 14949
57 [논평] 북한 당국의 최성용 대표 방북 불허를 강력히 규탄한다.  nknet 07-04-16 14964
56 [논설] 정부, "나에겐 죽을 권리도 없다"는 말 새겨들어야  nknet 07-04-16 15381
55 [공동항의서한문]중국정부의 국군포로가족 강제북송 항의 서한문  nknet 07-04-16 14918
54 [성명서]대한민국 정부는 북송된 국군포로 가족의 생사확인과 한국행을..  nknet 07-04-16 14027
53 [논평]정부, 납북자 문제 언제까지 북한 눈치만 볼 것인가.  nknet 07-04-16 13639
52 수사당국은 황장엽 위원장에 대한 테러세력을 발본색원하라.  nknet 07-04-16 13463
51 국가인권위원회는 북한인권에 대한 입장을 전면 재검토하라.  nknet 07-04-16 13199
50 이재정 통일부 장관 후보자, 포용정책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nknet 07-04-16 13985
49 정부의 UN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찬성' 결정을 환영한다.  nknet 07-04-16 12812
48 정부는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가결에 찬성하라.  nknet 07-04-16 13110
47 이재정 통일부 장관 내정, 유감스럽다.  nknet 07-04-16 12753
46 안경환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바란다.  nknet 07-04-16 10942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