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임수경(새정치연합) 의원이 22일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수경 의원은 과거 학창 시절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만난 이후 남북통일 과업을 위해 실질적으로 힘써 온 주류인사다.
이 때문에 임수경 의원은 국내 보수층으로부터 '종북' '빨갱이' 등의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임수경 의원의 본질은 그와 달랐다.
임 의원의 심장에는 조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한 애국심이 가득했고, 이는 22일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에 앞선 20일 임수경 의원이 SNS에 밝힌 심경에 그대로 표출됐다.
임수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389명의 이산가족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한다'고 운을 뗀 후 '주름이 깊게 파인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면 가슴이 저려오는 것 같다'고 썼다.
이어 '기나긴 세월을 그리움으로 또 한숨으로 지새워야 했던 이산가족 여러분들이 지금이라도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